[작품구매] 제이안, COLOR&C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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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제이안은 도시 사진을 ‘색’으로 촬영해 왔다. 제이안 사진들 속 세계 주요 도시의 장면들은 시간이 멈춰선 결정적 순간을 넘어 각 도시의 고유한 역사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색의 조화와 대비로 간직한 ‘도시문화’의 독특한 생명력을 그녀의 정념적인 색 감각으로 포착해 낸 무언의 ‘색’의 미학을 보여준다. 
- 서문, 김화자 교수

전시회는 (2007), (2009), (2010), (2014), 여성으로 내려오는 3세대 작가 자신, 딸과 외손녀를 촬영한 포트레이트 <3GENERATIONS>(2016), 화순군립 천불천탑사진문화관의 초대전 (2020)등이 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여성사진가협회 회장이다.
 
제이안, COLOR&CUBA, Havana#16, 2010 ⓒ제이안

쿠바 하바나의 엘 캐피탈리오 (El Capitalio)에서 내려다 보는 광장이다. 다채로운 색의 클래식 카들이 줄지어 서 있는 풍경이 마치 자동차 전시장같다. 올드 카를 주차하는 곳에 말 한마리가 얼굴을 내밀고 있는 풍경은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장면이다.
 


제이안, COLOR&CUBA, Trinidad#09, 2010 ⓒ제이안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트리니다드는 알록달록 파스텔 색으로 채색된 아름다운 마을이다. 골목길을 따라 조랑말을 타고 가는 쿠바인을 멀리서 따라서 가다보니 동네 친구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이어서 식량과 옷을 배급받아 살면서도 항상 밝고 행복해 보이는 쿠바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